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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2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2


오스틴엔 거리 곳곳에 아주 다양한 벽화가 있다.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다.





이제부터는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근처 골목에 숨어 있는 벽화들 사진이다.





파노라마로 찍어야 겨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큰 그림.













이곳은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들이 모여 있는 장소인데, 흘러나오는 음악은 흥겨웠지만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학생들이 드문 여름 방학이기도 하고, 뜨거운 낮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영업을 하는 푸드 트럭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밤에 오면 풍경이 좀 다르려나? ㅎㅎ








추억을 위해서라면 한 순간의 쪽팔림은 사소한 일이다. 무조건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쪽팔림은 한 순간, 사진은 영원하리니 ...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네 컷의 콤보 벽화.



He smiles, but she does't see. 그는 미소를 짓지만, 그녀는 보질 않네.

뭔가 의미 심장한 내용인걸까? 화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인가?



빨강색이 참 매력적인 그림이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간 버거 맛집인 Hopdoddy Burger Bar. 수제 버거를 만들어 파는 곳인데 약간 프렌차이즈형 수제 버거집으로 가격이 비교적 착한 편이다. 고기를 아주 두텁게 구워서 주는게 개인적으로 좋았다.


내가 주문한 버거는 Blue & Black 이던가? 아무튼, 종업원에게 가장 좋은 버거로 추천해달라니까 이 녀석을 추천해줘서 주문했다. 번도 괜찮았고, 패티도 가격 대비 이 정도면 훌륭한 편이고, 베이컨이 함께 구워져 나왔다. 콜라까지 포함해서 한화로 계산하면 2만원이 조금 안된다. (물론 세금과 팁을 포함해서)



한국에 비해 대학교 앞인데도 커피 숍이 많지 않다. 그나마 냉방이 적당하고 공간도 꽤 괜찮은 카페를 발견해서 요즘 자주 갔다. Cafe Medici 라는 곳인데, 인테리어도 아늑하니 조용히 작업하기에 좋다. 역시나 노트북을 탁탁 치면서 작업하는 학생들의 거의 90% 정도 된다. 카페 벽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다양한 이름과 문구가 적혀 있다. 추억이라 부르는 그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