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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SNU 네팔 봉사단] Day 5

Day 5 (2016.08.19)


오늘은 Bhaktapur로 이동하여 오전에는 잠시 Gaijatra 축제를 구경했다. 이 축제는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축제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인근 사원에서 승려들과 함께 문화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은 가곡 합창, 성악가 선생님들의 연주 그리고 댄스팀의 공연을 선보였고, 승려팀은 통기타와 함께 팝송 합주로 화답했다. Bhaktapur는 축제로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왔다.











이 도시에는 많은 문화 유산이 있지만 작년 지진으로 상당수 건물이 붕괴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네팔에서는 얼음을 먹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모두 시워~~~ㄴ 한 아이스커피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찰나에!! 네팔 선생님의 안내로 아주 근사한 카페를 발견했다. 이거 며칠 만에 맛보는 시원한 얼음이 둥둥 띄어져 있는 커피인지! 아~ 정말 행복했다!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로구나! ㅎㅎ






이번 네팔 봉사단의 막내인 채린이. 채린이가 97년생이니까 98학번인 나랑 별로 차이나진 않는다. ㅋㅋ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아이스크림 요거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수소문 끝에 찾아가서 먹었다. 맛남! 이 집이 특이한 것은 요거트 용기로 일회용 도자기를 사용한다는 것! 먹고 남은 도자기는 그냥 버린다! 도자기를 한 번 사용하고 그냥 버리다니, 네팔 성님들 정말 쿨하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들이다. 다시 봐도 멋난다.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다음 행선지인 불교 사원으로 이동하자! 


차에서 졸때는 늘 조심해야 한다! ㅋㅋ 



사원 입구쪽 바로 앞에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Nirvana Cafe"다. Nirvana는 열반이라는 뜻이다. 열반 카페라 ... 뭔가 그럴싸하다.



불교 사원에 도착했다. 새로 지은 건물이 많아 아주 깨끗하다.









주지스님은 아니고, 그래도 나이에 비해 직급이 꽤 있는 분이 우리를 안내해주셨다.



승려들과 우리팀의 문화 배틀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성악가 선생님들의 연주로 시작하여 댄스팀의 공연, 합창팀의 고향의 봄과 같은 가곡으로 먼저 물꼬를 틀었다. 승려팀은 갑자기 기타를 들고 나오더니 팝송으로 허를 찔렀다.








커다란 홀을 울리는 기타 소리와 승려들의 하모니는 멋짐 그 자체였다.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던 양국 간의 문화 배틀을 마치고 구수한 네팔 차 한 잔을 대접 받았다. 






역시 다시 봐도 우월한 외모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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