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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미국 / 동부) 워싱턴 D.C. 중심가 투어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워싱턴 D.C. 중심가 투어 링컨 메모리얼까지 둘러보고 도심을 구경하기 위해 듀퐁 서클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걸어가다보니 미국 국무부 건물이 먼저 보였다. 워싱턴 D.C.에는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을 비롯하여 국무부, 재무부, 국방부 등 여러 부처가 모여 있다. 국무부(Department of State)는 한국의 외교부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서로 1789년에 창설되었다. 생각보다 역사가 꽤 있는 부처다.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을 역임했었다. 국무장관의 영어 명칭은 Secretary of State 인데, 미국은 minister (장관) 라는 표현 대신 secretary 라는 말을 쓰는데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 혹시 아시는 분? George Wa.. 더보기
(미국 / 동부)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 #2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 #2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 메모리얼로 가는 길목에 처음으로 마주하는 곳은 World War 2 Memorial 이다. World War 2 Memorial 둥근 광장처럼 생긴 공간에 세계제2차대전에 참전한 미국 주(state)의 이름들이 하나 하나씩 적혀 있다. 사람들은 자기 고향 주의 이름 앞에서 사진을 찍곤 하는데, 나는 캘리포니아주가 눈에 들어 왔다. ㅎㅎ 강렬한 햇살, 그리고 비치가 인상적인 캘리포니아!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 발목까지만 담가둬 온 몸이 시원해지는 분수가 있어서 좋다. 나도 두 발을 담궜다. 정말 시원하다. 이 느낌.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희생이 따른다는 점. .. 더보기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경험한 리더십 1. 4성 장군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로 한국군 리더십에 대한 불신이 크다. 아직 청산되지 못한 왜곡된 위계질서가 드러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전히 남성 지배적인 한국 사회에서 군생활의 경험은 사회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 글은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했으며 미군이 한국군보다 모든 점에서 뛰어나다는 논리가 아니다. 징병제인 한국과 모병제인 미국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미군에서 리더들이 하급자인 사병을 어떻게 대하는지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다. 여전히 우리 군에도 훌륭한 리더들이 많다. 그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 더 나은 군으로 변모할 것을 믿는다. 박 대장 사건으로 국가를 위해 동료와 부대원들을 위해 성실하게 복무하며 땀흘리는 훌륭한 군인들의 노력이 주목받.. 더보기
(미국 / 동부)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 #1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 #1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 쇼핑몰이 아니다. 처음엔 쇼핑몰인줄 알았는데... ^^;; 워싱턴 D.C.에 위치한 공원으로 백악관을 포함하여 링컨 메모리얼(Lincoln Memorial),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을 포함한 어마어마하게 광활한 지역을 일컫는 표현이다. 정말 넓고 넓고 넓은 지역이다. 미국의 위엄이 드러나는 장소랄까, 정말 말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놀라는 곳. 백악관 (The White House) 워싱턴 D.C.에 왔으니 일단 백악관(The White H.. 더보기
(미국 / 동부) 엘리콧 시티 (메릴랜드)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워싱턴 D.C. / 엘리콧 시티 (메릴랜드) 텍사스 오스틴에서 세 시간을 날아 워싱턴 레이건 공항에 도착했다. 김포공항이 연상될 정도로 정말 아담한 공항이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흥미로운 것은 공항 내 상점에 무인결제기가 은근히 많았다. 음식이든 상품이든 그것을 사고 각자 알아서 바코드를 찍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한 세상이 되었지만, 이제 계산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편리하면서도 한켠으로는 뭔가 걱정이 되는 ~ Lyft를 타고 숙소로 가는 길에 국방부(Pentagon) 건물이 눈에 들어 왔다. 말로만 들었던 펜타곤이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인데, 국방부 건물의 진짜 멋..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의 텍사스식 바베큐 (마지막 날)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에서 텍사스식 바베큐를 먹다 (7/28, 금) 지난 주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식당(Lambert)에서 텍사스식 바베큐를 먹었으나, 이번에는 후배랑 다른 식당에 갔다. 아주 아담한 동네 BBQ 식당인데 가격 대비 훌륭했다. 평소에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았던 곳인데 워싱턴 DC로 떠나기 전날에 드디어 성공. 브리스켓, 립으로 구성된 플레이트 메뉴인데 브리스켓은 부들부들한 맛이 좋다. 양념을 발라서 천천히 훈제하여 만든 요리라는데 텍사스의 유명한 BBQ 요리다. 저녁에는 Baby Back Pork Rib을 먹었다. 고기가 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하지만 동네 BBQ 집이라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서 괜찮다. 존슨 도서관 연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