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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미국 / 서부) LA 도착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LA 도착 (7/4)

도쿄를 경유한 비행기가 미국 시간으로 7월 4일 오전에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LAX)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도착했다. 미국은 정말 멀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면 너무 힘들다. ㅠㅠ 


Supershuttle은 공항에서 픽업하여 목적지까지 저렴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로 여러 명이 함께 타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택시는 비싸서 엄두도 못낸다.



약 2주 동안 내가 머물게될 숙소는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의 프레센티아(Placentia)에 위치한 가정집인데, 알고보니 그 동네는 굉장히 괜찮은 동네였다. 아주 살기 좋은 곳으로 ... 그러나 ... 그래서인지 10분 이상을 걸어가야 겨우 음식점이 나온다. 거의 다 차로 이동하는 동네다보니 그냥 가정집들만 모여 있는 것이다. ㅠㅠ 대중교통도 사실상 없다시피 한다. 살기 정말 좋은 동네.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 차가 없으면 엄청 불편한 곳~





캘리포니아의 석양은 정말 아름답다못해 황홀할 정도다. 



미국 애들은 대부분 자동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왠만한 상점은 주차공간이 있다. 이 동네엔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인 KFC에도 널찍한 주차고안이 마련되어 있다. 참 큰 나라다.



2주 동안 머물었던 Airbnb가 위치한 동네의 모습이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정말 좋은 곳. 정말 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주택가다.


공교롭게도 내가 미국에 도착한 날은 7월 4일 즉, 미국 독립기념일! 오~~~ 저녁에 TV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워싱턴 DC, 뉴욕의 불꽃놀이를 생중계하는데 무려 2시간 이상이나 이어졌다. 정말 엄청난 장관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본다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에어비앤비로 머무는 숙소는 중국인 가족이 사는 집이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아이가 내 방에 몰래 남겨두고 간 쪽지를 공개한다. 참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