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의 아침 정찬은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볼까? 두근두근~~~ 이 맛에 료칸 간다. 비싸지만 ... ㅠㅠ 그래도 또 가고 싶은 료칸!!

나의 표정은 비장하다. 너희들은 다 내 것이니까. 한 놈도 놓칠순 없다. 저녁 식사에 비해 단촐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한 아침 식사다. 너희들이 아주 훌륭해서 사랑스럽다. 그래서 다 먹어버릴테야. 아가페적인 마음으로.

이 정갈한 셋팅 보소. 일본 아니랄까봐 하나 하나가 정말 정성 깃든 셋팅이다. 먹기 전에 이미 눈으로 한 번 감탄하고 혀로 두 번 감탄한다. 일본은 이런 디테일이 매력 있다. 그래서 프리미엄이 붙는다.

일본식 아침 식사에는 생선이 꼭 나온다. 대체로 생선구이로 많이 나온다고 한다. 미소 된장국과 쌀밥은 일본식 아침 식사의 전매특허다. 특히 쌀밥은 정말 일품이다. 쌀 자체가 아주 명품이라 그런지 왠만한 좋은 식당에서 내 놓는 쌀밥은 그 자체가 훌륭한 요리 같다.

료칸에서 아침 정찬을 먹은 후, 맞이한 아침 풍경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자연이 온연히 내 눈속에 빨려들어온 그 아침. 은은한 커피 한 잔에 나는 갑자기 평화주의자가 되었다. 아름답다 이 모습.

저렇게 서 있으니 마치 야쿠자 중간 보스 느낌이 난다. 배경 정말 멋지다. 멋져부러.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스시를 선택했다.

잘 만들어서 제 값 주고 팔아야 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 음식이 각광을 받고 음식에 프리미엄이 붙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주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들여 높은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반찬 하나를 만들어도 싼 재료 구입해서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 제대로 만들어서 제 값을 받으면 된다. 한국에서는 반찬이랍시고 나오는 것들의 상당수가 너무 형편없는 경우도 제법 있다. 김치 같은 경우 정말 이걸 먹으라고 내놓은 것인지 의심스러울때도 있다. 아무래도 공짜로 주는 음식이라는 생각에 정말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맛있게 만들 이유가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이렇게 바꾸는 것이 어떨까. 정말 좋은 재료로 잘 만들어서, 공짜로 주는 양은 조금만 주고, 더 먹고 싶으면 메뉴 추가하듯 반찬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음식도 제대로 만들고, 남는 음식도 줄어든다.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으면 제대로 만들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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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료칸 마을에 도착하다

기차를 타고 달려 료칸 마을 '게로'에 도착했다. 게로 온천 마을은 일본에서 3대 온천 지역에 속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기차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곳 상당수가 료칸이었다. 온천 지역에 왔으니 일단 '인증' 사진부터 찍자.

우리가 머문 료칸은 유노시마칸으로, 일본 왕이 머물었던 료칸으로도 유명하다. 비교적 산 높은 곳 중턱에 위치한 료칸으로 아주 맑은 공기가 콧구멍을 급습한다. 참 좋다~

료칸 로비의 인테리어와 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다.

로비 바로 옆에 있는 식당 밖 풍경도 여유롭고 아름답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키가 큰 나무들이 정말 많다. 첩첩산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산 중턱에 있다는 기분이 든다.

매우 멋스러운 료칸의 입구 모습이다.

료칸에서 나와 아래쪽 마을로 천천히 걸어가는 중에 조그만 오래된 사찰을 들렀다. 드라마를 촬영한 곳인듯 싶다.

역시 유명한 온천 마을이라 마을 곳곳에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족욕을 함께 할 수 있는 디저트 카페에 들렀다. 따뜻한 온천물에 발 담그며 족욕을 하면서 디저트를 먹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벌써 조금씩 찬 바람이 불고 있어서 족욕이 더 좋았다.

아~~~ 따뜻하니 좋다~ ㅎㅎ

여기서도 아기자기한 마을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요기라도 하려고 어슬렁거리고 있는 중에, 아주 맛있게 보이는 소고기 꼬치 구이를 발견하고 바로 사 먹었다. 우와!!!! 아마 이 지역에서 길러서 판매하는 소고기 같은데 ... 진짜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적당한 양념이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일본 여행 중 가장 최고의 맛이 아닐까싶다.

동네 오래된 카페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었다. 우린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 하니까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적당히 먹어야 하니까.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료칸으로 돌아왔다. 객실 내부 인테리어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으로 고급지다. 정말 좋은 료칸이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여기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시원한 맥주나 사케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것같다.

본격적으로 카이세키 요리를 먹어보자. 과연 어떤 요리들이 내 눈과 혀를 즐겁게 해줄지, 무척 궁금하다. 슬슬 나와주세요~~~

역시 일본 사시미는 한 점 한 점이 명품이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마지막에 살짝 꿈틀거린다.

중간에 아이스크림으로 입을 한 번 개운하게 해주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곳에 간단하게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남녀공용으로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

댄스홀이라는 곳인데 손님이 적은 비수기라 그런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손님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폼도 잡아 보고~

당구도 한 게임 시원하게 쳐 주고~

저녁 먹고 료칸 실내를 구경하면서 놀다 오니까 어느덧 아주 두툼한 이부자리가 펴 있다. 눈으로 보기에도 정말 포근할 것 같은 침구가 정말 마음에 든다. 정성이 깃든 이부자리다.

이 밤은 깊어가고, 맷주의 맛은 더욱 깊다. 맥주 한 잔에 담소 한 모금.

Posted by Jason7

이누야마성과 그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 캡슐호텔을 나섰다. 아주 푹 잤다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싸게(?) 잤다. 우리는 오늘 비싼 료칸에서 자야 하니까, 아껴야 한다. 일본 료칸은 온천도 좋지만, 사실 카이세키 요리라고 부르는 코스 요리가 일품이다. 보통 저녁 식사와 다음 날 아침 식사가 코스 요리로 나오는데 한 시간 넘게 천천히 음식이 나온다. 보통 그 지역의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데 하나 하나가 정성 한 가득한 요리들이다. 그러다보니 1박 비용이 비싸고, 객실 하나당 1박에 얼마 이렇게 받는 것이 아니라 1인당 금액으로 받는다. 그래서 더 비싸게 느껴지지만, 괜찮은 카이세키 요리를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카이세키 요리를 빼고 숙박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 왠만하면 한 번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차 여행은 늘~ 즐겁다. 기차 여행 매니아라면 일본엔 꼭 가야 한다. 일본엔 예전부터 사용하던 기차를 왠만하면 계속 보존하면서 사용한다. 우리처럼 업그레이드된 기차가 나왔다고 오래된 기차 모두를 버리는 일은 없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민간 철도 회사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일괄적으로 기차를 교체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사용하던 비둘기호, 통일호 이런 기차를 관광용으로라도 일부 구간에서 계속 사용하면 좋을텐데 ....

이누야마성과 주변 동네 투어

아기자기한 동네, 마음에 든다~ ㅎㅎ

아기자기한 성이다. 성벽이 두툼한 그런 성이라기보다 여기 저기 꽃도 피어 있는 이뿐 성~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시원~~~한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진다.

그 동안 이누야마성을 머물다 간 성주들의 그림들도 있다.

봄, 가을이면 꽃이 피고 단풍이 물드는 곳이라, 애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은 성이다. 기념촬영 포인트에서는 늘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성을 둘러보고 내려가니 동네에서 마을 잔치가 열렸다. 아기자기한 마을 동네 장터인듯 싶은데, 주섬주섬 이것 저것 사 먹었다. 계란빵을 시작으로 해서 ... 최소한 3~4개 이상의 디저트를 먹은 듯. 먹방은 늘 소중하니까, 먹어야 한다.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더 맛있게 먹어야 한다.

아주 유명한 떡꼬치? 이런건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엄청 유명한 두부 요리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는데 ... 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어서 우리는 급실망했다. 비주얼은 아주 좋은데 ... 비주얼은 .. ㅠㅠ

이제 게로 온천으로 간다. 료칸이 우리를 기다린다. 두둥~~~ ㅎㅎ


Posted by Jason7

일본은 여행을 다녀와도 또 가고 싶은 나라다. 벌써 세 번째 일본 방문이다. 도쿄와 도쿄 근교로 두번 다녀왔고, 이번에는 나고야다. 사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교토나 오사카도 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 일본은 지역마다 매력이 다르고 특히 음식 여행으로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골목까지 깨끗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지역이 다른 나라보다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비자가 없어도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 나고야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이제 시작한다.

나고야의 명물 하면 장어덮밥이다. 맛은 있다. 그런데, 너무 비싸. 거의 4만원 가까이 주고 먹은 장어덮밥인데, 장어가 그리 크지도 않고 양도 많지 않아서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풍천장어 먹지라는 생각이 들면 안된다 ... ㅋㅋ 첫 비주얼이 만족스러웠지만 두툼하지 않은 장어에 실망 ... 아 ... 비싸다 ...

식사 시간이 한 참 지났어도 웨이팅이 길었다.

일본은 아기자기한 동네 점포들을 구경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골목 구석 구석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귀엽고 이쁜 점포들이 꽤 많다. 나는 체력 좋은 남자니까 자주 걷는다.

오래된 신사라 나들이 제법 크다.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

혼자 여행할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내 사진이 정작 별로 없다는 것. 그럴땐 그냥 한 번 씨익 웃으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쪽팔림은 한 순간, 사진은 영원하니까. 사진을 오랫동안 찍어왔고 동호회 활동을 한 나로서는, 사진에 대해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의 95%는 만족스럽지 못한다. (사진 동호회 오래 하면 괜히 눈만 높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탁하는 이유는 사진이 없는 것보다 낫지 않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일본 전통 혼례가 있는 날이라 잠깐 운좋게 구경했다. 전통 혼례가 아주 멋지긴 하지만, 막상 하라고 하면 정말 옷이 불편할듯 싶다. ^^;;;

이제부터는 나고야 도심이다. 오늘 숙박은 처음으로 캡슐 호텔에서 하기로 했다.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던 ... 그냥 경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 캡슐 호텔은 어떤 곳일까?

저 멀리 후지TV 철골 구조 건물이 보인다. 나고야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일본에서 유학중인 지인과 함께 여행을 하면 가장 좋은 것은 매우 다양한 일본 음식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우동으로 시작하자!

비주얼 보소! 싱싱한 파를 슥슥 썰어서 숑숑 넣어주니 맛이 더 깊다. 보통 일본에서 파는 추가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파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추가 금액을 들이더라도 파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근처에 유명한 이자카야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 우린 맥주 좀 먹어본 남자니까. ㅋㅋ

맥주는 반드시 지역 맥주부터 맛을 본다. 지방 분권, 지역 자치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은 지역마다 고유 술과 음식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음식이나 식재료들도 있을 정도로 지역의 다양성이 아주 존중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식 이자카야를 좋아하는데, 한국에 비해 음식들이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한국은 메뉴 하나의 양이 너무 많다. 가격도 비싸고. 일본처럼 소량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이나 주점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라이브 오징어 구이!!! 오징어도 맛있지만, 오징어를 굽는 미니 화덕이 정말 귀엽다.

첫 날 저녁이니까 가볍게 캡슐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내일은 비싼 료칸에 가야하니까~ 

입구는 목욕탕과 거의 비슷하다.

저 수 많은 객실(? 박스?) 번호를 보라. 정말 많다. 캡슐의 느낌은 .. 음 처음엔 좀 무서운데 개인용 관 같은 느낌? 한 사람이 바르게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으로 좁긴 좁다. 완전히 밀폐된 것은 아니고 가림막이 있지만 방음이 완전하진 않아서 주변 소음이 꽤 들어온다. 하지만 가격이 싸니까 출장 온 직장인들도 꽤 이용한다고 한다.

이 사람 누군지 모르겠는데 왜 내 캡슐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허허 ㅋㅋ 살다 보니 별 일 다있네 ㅋㅋ 결론은 캡슐 호텔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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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기 Day 6 - 양곤 (2017.06.22)


우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쏟아지는 폭우, 양곤은 우기 여행 비추한다.




Bogyoke market 건너편 복합 쇼핑몰인 Junction City, 한국으로 치면 신세계 백화점 정도 되는 아주 고급 쇼핑몰이다. 입점해 있는 한국 식당에서 밥을 먹진 않았고, 대신~ 고급 한국 분식을 파는 곳에서 떡볶이를 사 먹었는데 은근히 괜찮다!


나는 해외여행을 할때면, 여행하는 도시마다 엽서를 산다. 그래서 가끔은 한국으로 엽서를 부치곤 하는데 지금까지 모은 엽서가 대략 150장 정도 될듯 싶다. 300장 이상 모이면 작은 전시회를 할까 생각중이다.


이상으로 기록을 위한 미얀마 여행 사진 업로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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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기 Day 5 - 양곤 (2017.06.21)


미얀마에서는 강아지들이 참 편해보인다. 사람이 있던 말던 그냥 아랑곳하지 않고 잠도 잘 자는 듯.


쉐다곤 파고야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파고다로 황금으로 덧칠된 탑이다. 엄청난 규모에 압도될 정도다.



한 시간에  6,000짯짜리(한화 약 5,000원)발 마사지인데, 머리와 어깨도 포함하여~~~ 시원한 에어컨에 와이파이까지 무료 ㅎㅎ 차도 포함


중앙역으로 와서 양곤 순환기차를 200짯에 주고 탑승. 4시 45분 출발 서부 순환 그러나 동부 순환하는 곳으로 알려줌 ㅠㅠ 몇 정거장 갔다가 내렸다. 퇴근을 일찍하는지 기차는 붐볐고 원래 한 시간 정도만 타려고 했었다.





밤의 쉐다곤 파고야는 더욱 화려하게 빛을 발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 미얀마 사람들에게 쉐다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신앙의 메카와 같다. 정말 열심히 기도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오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




Posted by Jason7

미얀마 여행기 Day 4 - 바간 그리고 다시 양곤으로 (2017.06.20)


뽀빠산 투어를 취소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 후 양곤으로 가기로 결정하자, 전속(?) 투어 가이드인 Mr. Min은 새 일정을 짜주었다. 그는 매일 차를 깨끗히 청소하기때문에 차 실내는 매우 쾌적하다. 그리고 매일 신선한 생수를 준비해주어서 좋다. 보기엔 약간 무뚝뚝해 보이지만 그는 정말 훌륭한 가이드임에 틀림 없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거 투어 가이드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진 않았다.


또 다른 사원. 가장 멋진 뷰의 사원으로 No. 2172 사원. Sulamani 사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메인 도로가 아닌 샛길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주 좋았다. 이 동네 마부가 대려다준 최고의 장소이다. 정말 고맙다.










미얀마 전통식 점심, 솔직히 먹기 쉽진 않다. ㅠㅠ 특별한 방식으로 발효한 음식이 있는지 몰라도 참 어렵다. ㅠㅠ





Old Bagan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city gate, 12개가 있었는데 하나만 남겨졌다. 왕족이 사는 장소로 inner wall 로 둘러쌓여 있다. 


bagan 전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사원 Thatbyinnyu Phaya






Pyathada Temple

(사원 안에서 입구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평화롭다)








Hsinphyshin Monastic Complex











Bagan Viewing Tower

(Bagan Nan Myint Tower)

어마어마한 높이로 압도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탑과 사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가 한 시간 연착되었다. 표를 받았는데 좌석번호가 없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자유롭게 원하는 자리 앉으면 된다. 아무리 국내선이라도 그렇지 비행기가 자유석이라니! ㅋㅋ 예전에 고향에서 영화관 가면 그냥 티켓만 주었는데 그때가 생각났다. 그 영화관도 자유석




근데 바간에 모기가 너무 많다. 백 번은 물린듯 ㅠ


양곤 호텔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 엉? 한국 드라마네? ㅎㅎ 프라임 타임(황금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를 보여줄 정도면, 미얀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대단한가보다~




Posted by Jason7

미얀마 여행기 Day 3 - 바간 (2017.06.19)

바간 지역에는 3,000개 이상의 탑(pagoda)과 사원(temple)이 있다고 한다. 그 장엄한 장관을 만끽하려면 사실 벌룬을 타고 하늘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벌룬을 탈 수 있는 시기는 성수기인데 주로 11월~2월 정도라고 한다. 한 시간 정도 벌룬을 타고 하늘을 비행하느데 드는 비용은 1인당 보통 $300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다. $300짜리 좌석(입석?)이면 사실 열 명 넘게 한 기구에 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서양 남자가 탑 옆을 아슬아슬하게 떨어질까 말까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하여튼 서양 애들은 심장이 남다르다.

아래는 미얀마 현지 주민들이 사는 동네의 모습이다.



Sulamani temple





창살로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던 사원이다.


Dhamayangyi temple

Dhamayangyi temple은 바간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피라미드 모양으로 건축되었다.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나의 가이드는 만달레이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가이드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이 결혼할때의 경험담을 잠깐 얘기해줬는데 남자 측(본인)에서 식사를 포함하여 결혼식의 모든 비용을 대느라 허리가 휘는 줄 알았다고 한다. ㅠㅠ


점심은 이리와디 강의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고급스러운 Sunset Garden에서 먹었다. 이름처럼 석양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미얀마 바간 지역 강에서 잡은 새우(prawn)로 만든 무려 18,000원짜리 커리다. 메뉴 하나에 이 가격이면 미얀마에서 정말 비싼 축에 속한다. 새우라기보다는 작은 랍스터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살이 통통하니 맛있다. 토마토 베이스인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듯 싶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Manuha Phaya

사원마다 보통 지역 주민들이 기부를 하는 bowl이 있는데 그게 가장 큰 곳으로도 유명하다. 탑과 사원 복원 및 유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매우 많이 기부하고 있다. 불교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애착, 열정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 커다란 바구니(?)에 사람들이 기부금을 넣는다.


와불은 태국에도 워낙 큰 게 있으니~



강 위에서 일몰

보트 한 척을 통째로 대여해서 일몰을 보다. 사실은 비수기라 보트를 타는 손님이 나 혼자 밖에 없는 것이다. ㅎㅎ 성수기에 오면 아마 열 명 이상 타서 북적북적하겠지. 비수기의 매력은 이런 것~



파노라마 샷이니 클릭!



파노라마 샷이니 클릭!







파노라마 샷이니 클릭!





4,500원짜리 생선 바베큐를 저녁으로 먹고 있는데, 내 의자 바로 옆에서 멍멍이가 누워서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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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2) (2017.06.18)


아난다 사원(Ananda Phaya)

오후 일정의 첫 방문지는 아난다 사원(Ananda Phaya)이다. 사원은 동서남북 4개의 입구에 10미터가 넘는 거대한 불상이 각각 위치하고 있고 복도마다 작은 불상이 수백개가 있는 정교한 건물이다. 현재 인도 정부 주도로 복원 작업이 진행중이다.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사원 벽에 페인트로 여러번 덧칠을 하면서 원래 색이 사라졌다. 따라서 특수 약품을 통한 복원 작업으로 원래의 색을 찾아가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은은한 빛이 사원으로 스며 들어와 벽화와 조우하고 있는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름답다'는 진부한 표현으로 도저히 말할 수 없는 그 영롱한 빛과 다채로운 색의 벽화 ... 참 좋다.


마차 투어

마차를 타고 한 시간 가량 올드 바간 주변과 주민들이 사는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는데 바간이 뿜어내는 자연미를 마음껏 향유하는 시간이었다. 마차가 좋은 점은, 자동차와 달리 전후좌후 사당이 탁 트인 마차 위에서 모든 풍경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물론 더위를 어느 정도 견뎌야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투어다.

마부가 아주 한적한 사원 근처로 나를 인도해주었다. 조금 높이가 있는 언덕 근처인데 거기에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 좋다고 이곳으로 왔단다. 마차에서 내려 언덕으로 걸어갔다. 이미 고등학생 나이 또래로 보이는 현지인들이 언덕 위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다. 현지인에게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 했는데 ... 이렇게 정말 대충 찍고 가버렸다. 이런 나쁜~~ ㅠㅠ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멋진 파노라마 사진이 펼쳐진다! ㅎㅎ



언덕에 올라 360도가 뻥뚫린채 펼쳐진 사원과 대지, 그리고 강의 하모니는 내 눈을 순식간에 휘어잡았다.

일몰도 멋지긴 했지만 일몰을 보는 장소는 유명한 명소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동이 덜했다. 하지만 이 언덕에서 만끽할 수 있는 대자연과 사원들의 조화는 amazing 그 자체였다. 그냥 한 없이 머물고 싶어졌다. 오늘 최고의 순간이다.


클릭하면 파노라마 샷



클릭하면 파노라마 샷




Shwesandaw pagoda

마지막 장소로 이동했다. 일출 및 일몰의 명소인 Shwesandaw pagoda에서 본 수 많은 사원들의 모습은 신비한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특히 일몰이 다가올수록 붉은 빛이 사원들을 감싸고 돌면서 장관이 펼쳐졌다. 그 황홀한 모습은 그 어떤 카메라로 온전히 담을수도, 그 어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순간을 눈으로, 몸으로 느껴야 한다.  바간은 한 번 방문한 여행자를 절대 놓아주지 않으려나보다. 이 순간 참 행복하다.

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 가파르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굉장히 경사가 심하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저녁은 어제 양곤 호텔에서 만난 Martin이 소개해준 Bibo 식당에서 먹었다. 로컬 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젋은 미얀마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비록 만난지 하루였지만 Martin은 내게 좋은 식당을 추천해줬으면 식당 주인과 나는 벌써 Martin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바간 지역 맥주인 Dagon 맥주를 마셨다. 제법 준수한 맛이다. 만달레이 맥주도 있는데, 도수가 좀 강해서 쉽게 취할 수 있으니 천천히 마시길 권한다. ㅎㅎ 숨가쁘게 흘러갔던 오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행복한 밤이다.



Posted by Jason7

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2017.06.18) (1)

새벽 5시 10분, 날카로운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숙소 로비에서 양공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20분 후에 타야 한다. 원래 어제 저녁 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오늘 새벽에 바간으로 갈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10시간 이상 야간 버스를 타야 하기에 무리하고 생각해서 비행기를 선택했다. 가격은 6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하루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일정이 짧은 내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양곤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싸준 도시락을 먹었다. 어제 저녁에 만난 파리 출신 Martin이 먹은 국수인데, 미얀마에서 먹어본 국수 중 최고라고 한다. 고소한 맛, 고수가 살짝 가미된 볶음국수인데 간이 심심하지도 강하지도 않아서 좋다. 어느새 후르륵 입에 다 넣고 말았다.

공항에서 홍천 무궁화 로타리클럽 회원을 만났다. ㅋㅋㅋ



AirKbz 항공이 오전 7시 45분 정각에 출발하여 바간 냥우공항에 제 시간에 도착했다. 보통 미얀마에서는 항공기가 자주 연착된다고 하는데 다행이다. 최근에 미얀마를 여행하고 온 혜진님을 통해 소개받은 양곤 여행사 사장님의 친구가 바간에서 여행사를 하는데 이름은 Mr. Min Thu이다. 오늘부터 이틀 반 동안은 Mr. Min이 만들어준 프로그램을 위주로 바간을 살펴본다. Mr. Min은 영어를 아주 잘하고 친절하며 시간도 잘 지킨다. 혼자 여행 온 나를 위해 기념사진도 많이 찍어줘서 고맙다. 공항 픽업과 전송을 포함하여 거의 사흘 내내 택시로 가이드 해주고 120달러면 아주 괜찮은 편이다. (Mr. Min Thu이메일 minthu.bagan@gmail.com)

바간을 처음 방문하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가이드 투어를 추천한다. 가이드 투어의 장점은 공항에서 픽업하여 어디든지 편하게 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 더운 계절엔 좋다. 그러나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가이드 투어는 하루나 이틀 정도만 하고, 가끔은 마차로 돌거나 E-bike 라고 부르는 전기 오토바이를 대여하여 가고 싶은 곳을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E-bike는 오토바이랑 모양이 비슷하지만 3~4시간 밖에 운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바이크를 갈아타야 한다. 다음에 바간을 방문할때는 E-bike를 대여할 예정이다. ㅎㅎ

첫 투어로 냥우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먼저 둘러보았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트럭에 함께 타고 와서 이곳 시장에서 장사를 한다. 야채, 옷, 고기 등 각종 물건들을 파는데 규모가 꽤 크다.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샴푸를 지금도 쓴다고 하니 흥미롭다. 


바간 지역으로 들어가는 모든 여행자들은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며칠 동안 마음껏 둘러볼 수 있으니 괜찮다.


현지인이 바간 엽서를 팔길래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흔쾌히 샀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없다. 사실 나는 내가 여행하는 도시마다 엽서를 수집하고 있다~ ㅎㅎ 지금까지 거의 150개 이상의 엽서를 수집했다. 므흣~

즐거운 마음으로 나물을 다듬고 있는 현지인들.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현지 여행사 사장의 말에 따라 촬영을 했다. 거의 15년 정도 사진을 찍어왔는데, 얼굴이 완전히 노출되는 사진을 찍는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고 사진을 찍는다. (비슷한 이유로 줌렌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현지인들이 선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다.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물과 섞어 얼굴에 펴 바른다.



Shwezigon Pagoda

지금부터 Shwezigon Pagoda를 보자. 이 탑은 바간을 대표하는 황금으로 도금된 탑으로 양곤의 Shwedagon Pagoda와 모양이 비슷하다. 복원 작업을 위해서 하단부는 지금 공사중이지만 여전히 화려한 멋이 드러난다. 정말 흥미로운 것은 황금탑을 둘러싸고 바닥에 대리석 길을 만들었는데 뙤약볕 아래서도 이 길 위를 걸으면 별로 뜨겁지 않다. 대리석이라니 영리한 선택이다. 승려들도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 태국에서 온 관광객 승려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다 비슷해 보이는데 미얀마인과 태국인을 구별하다니! ㅎㅎ

탑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복도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보수 공사중이어서 전체 모습이 깔끔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지다! 다행히 날이 참 좋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미얀마에서 모든 사원이나 탑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하며 무릎 이상이 노출되는 바지를 입으면 안된다. 이러한 행동은 존경의 표현이라고 한다. 미얀마를 여행할 생각이라면 긴 바지 하나 챙겨가면 도움이 되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보니 냉장고 바지처럼 통풍이 잘되는 옷이 좋다.


틸로민로 사원 (Htilominlo Guphaya)


틸로민로 사원 (Htilominlo Guphaya)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과 어울러진 모습이 참 곱다. 오랜 세월을 버텨낸 우여곡절의 흔적이 건물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사진을 찍으면 은근히 잘 나와서 좋다. 사원을 나온 후 5,000짯에 냉장고 바지(?)를 구입했지만 생각보다 편하진 않다. 미얀마인 체형에 맞추어서 그런걸까? 보기엔 냉장고 바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리 시원하진 않다. ㅠㅠ 그렇다고 더운 날에 청바지를 입고 돌아다닐 순 없으니까 ㅠㅠ

지진의 여파로 보수중인 탑과 사원이 꽤 많았다.

아치와 창살이 정말 아름다운 풍경.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원 내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평화롭고 조용했다. 물론 유명한 사원 중 하나라 관광객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지만, 바간에는 조용한 사원들이 참 많다.

지진이 발생하여 사원이 서로 기댄 모습이 마치 피사의 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웅장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있다. 이제 점심을 먹으로 Go Go!!!

점심에는 치킨 커리가 가미된 미얀마식 구절판을 먹었다. 입맛에 잘 맞아서 다행이다. 미얀마 맥주도 꽤 괜찮다. 드래프트 맥주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여전히 훌륭했다. 점심 식사 후 호텔에서 무더위를 피한 후 3시 30분부터 오후 투어를 시작했다. 오후 투어는 일몰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전에 조금이라도 쉬어야 한다.


<숙소 : Zfreeti Hotel>

2박 3일 동안 머물었던 Zfreeti Hotel은 냥우 지역 여행자 거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인데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깨끗한 편이다. 리셉션 데스크가 있는 라운지는 나무로 지어진 높은 천장형 개방 구조라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든다. 루프탑에선 조식을 먹을 수 있고, 2층 뒷 편엔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조용한 라운지도 있다.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비수기 여행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여유롭게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걸어서 5분 정도 나가면 식당 거리가 있어서 저녁을 먹기에도 좋다.

여기서 잠깐 쉴 때 정말 좋았다~~~~~ ㅠ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진짜 잠이 솔~솔~ 온다. ㅎㅎ


수영장도 아주 굿! 밤에 가면 더 굿!


다음 편에서 계속 ...

Posted by Jason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