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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21 (북한) 금강산 관광기 - 2 (2005.08.19-21) (2)
  2. 2017.09.11 (북한) 금강산 관광기 - 1 (2005.08.19-21) (2)

우리들은 학생 가격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금강산 투어를 하기 때문에 숙소는 현대에서 지은 관광호텔이 아니라 해변에 위치한 임시 막사였다. 마치 군대의 내무반이 연상되는 그런 내부 모습이다. 실제로 군대 내부반처럼 매트리스를 깔고 자는 침상 구조로 되어 있었다. 한 숙소 안에 최소 20여명은 함께 취침했던 기억이 난다. 싼 패키지라 어쩔 수 없다. ㅠ




금강산이 보인다. 날이 조금 흐린편이었다.







빨간색 글씨가 선명하게 돌에 쓰여져 있다. 심지어 큰 바위들이나 절벽 곳곳에 이런 민망한 선동적인 글씨들도 새겨져 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큰 바위에 새겨진 글씨의 깊이가 1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물이 정말 정말 맑다! 옥빛이라고 해야 하나? 진짜 영롱한 느낌의 물이 묘했다.


바위를 보면 빨간 색으로 각인한 글자가 보인다. 왜 자연을 저렇게 훼손시켰는지 ... 그대로 두지 .. ㅠㅠ












평양 모란봉교외단의 공연도 보았다. 아슬아슬한 묘기를 아주 여유롭게 성공시키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완벽한 묘기와 연기를 위해 평소에 얼마나 힘들게 연습하며 훈련했을지 상상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짠하다. 다들 어려보이던데 ...

Posted by Jas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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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2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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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일때 정말 운좋게 북한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원을 모집하여 함께 가는 투어였다. 사실 금강산 관광이었는데 굉장히 독특한 경험이었던 것은 아주 드물게도 육로를 이용하여 북한에 다녀왔다는 점이다. 즉,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 출입국사무소를 거쳐 바로 DMZ를 버스를 타고 통과하여 북한으로 월북(?)하였다. 배를 타고 금강산을 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우리처럼 육로로 북한에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그리고 육로 관광은 남북한 관계가 아주 좋았던 시기에 한시적으로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 금강산이든 평양이든, 일반인이 북한으로 가는 것 자체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북핵 문제, 참 어렵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입국심사

금강산 관광객들에겐 이렇게 신분증이 나온다. 직장은 가상의 곳으로 표시된다. 흥미로운 점은 세관검사를 한다는 점. 뭔가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첫 해외여행지(?)는 북한이었다.

버스를 타고 DMZ를 통과, 그리고 북한

버스를 타고 DMZ를 통과하여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었다.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하는 모습이 있다. 바로 DMZ를 통과할 때 북한 측 국경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던 군인의 모습이다. 그 군인은 체구가 무척 작았고 야위었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소년병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척 왜소한 체격이 눈에 들어왔다. 그를 보며 뭔가 정말 짠했다. 통일이 되면 우리 서로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Posted by Jas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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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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