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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 여행기 Day 6 - 양곤 미얀마 여행기 Day 6 - 양곤 (2017.06.22) 우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쏟아지는 폭우, 양곤은 우기 여행 비추한다. Bogyoke market 건너편 복합 쇼핑몰인 Junction City, 한국으로 치면 신세계 백화점 정도 되는 아주 고급 쇼핑몰이다. 입점해 있는 한국 식당에서 밥을 먹진 않았고, 대신~ 고급 한국 분식을 파는 곳에서 떡볶이를 사 먹었는데 은근히 괜찮다! 나는 해외여행을 할때면, 여행하는 도시마다 엽서를 산다. 그래서 가끔은 한국으로 엽서를 부치곤 하는데 지금까지 모은 엽서가 대략 150장 정도 될듯 싶다. 300장 이상 모이면 작은 전시회를 할까 생각중이다. 이상으로 기록을 위한 미얀마 여행 사진 업로드 끝!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5 - 양곤 미얀마 여행기 Day 5 - 양곤 (2017.06.21) 미얀마에서는 강아지들이 참 편해보인다. 사람이 있던 말던 그냥 아랑곳하지 않고 잠도 잘 자는 듯. 쉐다곤 파고야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파고다로 황금으로 덧칠된 탑이다. 엄청난 규모에 압도될 정도다. 한 시간에 6,000짯짜리(한화 약 5,000원)발 마사지인데, 머리와 어깨도 포함하여~~~ 시원한 에어컨에 와이파이까지 무료 ㅎㅎ 차도 포함 중앙역으로 와서 양곤 순환기차를 200짯에 주고 탑승. 4시 45분 출발 서부 순환 그러나 동부 순환하는 곳으로 알려줌 ㅠㅠ 몇 정거장 갔다가 내렸다. 퇴근을 일찍하는지 기차는 붐볐고 원래 한 시간 정도만 타려고 했었다. 밤의 쉐다곤 파고야는 더욱 화려하게 빛을 발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 미얀마 사람들에게 쉐다..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4 - 바간 그리고 다시 양곤으로 미얀마 여행기 Day 4 - 바간 그리고 다시 양곤으로 (2017.06.20) 뽀빠산 투어를 취소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 후 양곤으로 가기로 결정하자, 전속(?) 투어 가이드인 Mr. Min은 새 일정을 짜주었다. 그는 매일 차를 깨끗히 청소하기때문에 차 실내는 매우 쾌적하다. 그리고 매일 신선한 생수를 준비해주어서 좋다. 보기엔 약간 무뚝뚝해 보이지만 그는 정말 훌륭한 가이드임에 틀림 없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거 투어 가이드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진 않았다. 또 다른 사원. 가장 멋진 뷰의 사원으로 No. 2172 사원. Sulamani 사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메인 도로가 아닌 샛길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주 좋았다. 이 ..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3 - 바간 미얀마 여행기 Day 3 - 바간 (2017.06.19) 바간 지역에는 3,000개 이상의 탑(pagoda)과 사원(temple)이 있다고 한다. 그 장엄한 장관을 만끽하려면 사실 벌룬을 타고 하늘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벌룬을 탈 수 있는 시기는 성수기인데 주로 11월~2월 정도라고 한다. 한 시간 정도 벌룬을 타고 하늘을 비행하느데 드는 비용은 1인당 보통 $300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다. $300짜리 좌석(입석?)이면 사실 열 명 넘게 한 기구에 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중간에 서양 남자가 탑 옆을 아슬아슬하게 떨어질까 말까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하여튼 서양 애들은 심장이 남다르다. 아래는 미얀마 현지 주민들이 사는 동네의 모습이다..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2) 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2) (2017.06.18) 아난다 사원(Ananda Phaya) 오후 일정의 첫 방문지는 아난다 사원(Ananda Phaya)이다. 사원은 동서남북 4개의 입구에 10미터가 넘는 거대한 불상이 각각 위치하고 있고 복도마다 작은 불상이 수백개가 있는 정교한 건물이다. 현재 인도 정부 주도로 복원 작업이 진행중이다.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사원 벽에 페인트로 여러번 덧칠을 하면서 원래 색이 사라졌다. 따라서 특수 약품을 통한 복원 작업으로 원래의 색을 찾아가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은은한 빛이 사원으로 스며 들어와 벽화와 조우하고 있는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름답다'는 진부한 표현으로 도저히 말할 수 없는 그 영롱한 빛과 다채..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1) 미얀마 여행기 Day 2 - 양곤에서 바간으로 (2017.06.18) (1)새벽 5시 10분, 날카로운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숙소 로비에서 양공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20분 후에 타야 한다. 원래 어제 저녁 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오늘 새벽에 바간으로 갈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10시간 이상 야간 버스를 타야 하기에 무리하고 생각해서 비행기를 선택했다. 가격은 6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하루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일정이 짧은 내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양곤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싸준 도시락을 먹었다. 어제 저녁에 만난 파리 출신 Martin이 먹은 국수인데, 미얀마에서 먹어본 국수 중 최고라고 한다. 고소한 맛, 고수가 살짝 가미된 볶음국수인데 간이 심심하지도 .. 더보기
미얀마 여행기 Day 1 - 한국에서 양곤으로 미얀마 여행기 (2017.6.17~22)거의 일주일만에 후다닥 티켓 예약, 비자 신청, 호텔 및 현지 여행사 예약을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원래 라오스를 여행사 패키지로 가려고 했다가 급하게 미얀마로 행선지를 바꾸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더 오지를 탐험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미얀마 여행은 내게 정말 좋았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한 내게 꼭 필요한 곳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Day 1 - 한국에서 양곤으로 (2017.6.17) 오전 10시 05분에 출발 예정인 베트남 항공이 조금 지연되었다. 인천을 떠나 하노이를 경유하여 미얀마 양곤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다. 양곤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편이 있지만 지금 항공편보다 최소한 30~40만원을 더 줘야 한다. 직항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