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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의 텍사스식 바베큐 (마지막 날)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에서 텍사스식 바베큐를 먹다 (7/28, 금) 지난 주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식당(Lambert)에서 텍사스식 바베큐를 먹었으나, 이번에는 후배랑 다른 식당에 갔다. 아주 아담한 동네 BBQ 식당인데 가격 대비 훌륭했다. 평소에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았던 곳인데 워싱턴 DC로 떠나기 전날에 드디어 성공. 브리스켓, 립으로 구성된 플레이트 메뉴인데 브리스켓은 부들부들한 맛이 좋다. 양념을 발라서 천천히 훈제하여 만든 요리라는데 텍사스의 유명한 BBQ 요리다. 저녁에는 Baby Back Pork Rib을 먹었다. 고기가 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하지만 동네 BBQ 집이라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서 괜찮다. 존슨 도서관 연구자..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의 저녁 풍경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E 6th Street의 저녁 풍경 미국, 그것도 텍사스 촌구석에서 대학원 후배를 만나게 될 줄이야. 후배는 휴스턴 근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데 목요일 수업을 마치고 두 시간 동안 차를 몰아 저녁 7시 무렵에 내가 머무는 숙소에 도착했다. 종강했지만 후배는 서머스쿨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후배의 지인이 추천한 식당으로 갔다. 식당과 푸드트럭이 함께 공간을 공유하는 곳인데 야외 좌석에 앉으니 뭔가 자유함이 느껴진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포모도로 파스타, 그린 파스타(?)와 샐러드.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고 먹을만한 맛이다. 그러면서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 ㅎㅎ 해가 질 무렵이라 아직까진 열기가 남아 있지만 그래도 밖에..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 Oasis on Lake Travis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The Oasis on Lake Travis 일몰 (7/25, 화) 리서치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Travis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The Oasis on Lake Travis 라는 식당으로 갔다. 이곳은 라구나 비치에서 만난 Dan 부부가 추천해준 식당으로, 호수 전망이 아주 훌륭한 곳이다. 사실 더 기대했던 것은 호수에서 보는 일몰이다. 난 일출보다 일몰이 더 좋다. ^^ 두근두근~~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lyft를 타고 30여분을 달려 식당에 도착했다. 차가 없으니 정말 불편하지만 그래도 lyft나 uber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택시보다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싼 것은 아니다. ㅠㅠ 탁 트인 호수의 전경이 정말 멋지다..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 한인교회 첫 방문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한인교회 방문 (7/23, 일) 지금까지 25개 국가를 여행했지만,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를 방문한 것 ... 더 정확히 표현하면 (기독교인으로서) 예배를 드리고자 한인교회에 간 것은 지난 일요일이 처음이다. 사실 조금 고민을 했었다. 현지 교회는 교파도 다양하고 별로 정보가 없어서 섣불리 갈 수 없었다. 한인교회도 마찬가지였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한인교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아담한 교회였다. 일부러 큰 교회를 선택하지 않았기에 당연한 것. 그렇다고 엄청 작은 것은 아니지만, 대충 예배 드릴 때 참석 인원을 보니 100명은 넘어 보이는데 150명은 안될듯 싶었다. 예배당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중년 남성분이 내가 ..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2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2 오스틴엔 거리 곳곳에 아주 다양한 벽화가 있다.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다. 이제부터는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근처 골목에 숨어 있는 벽화들 사진이다. 파노라마로 찍어야 겨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큰 그림. 이곳은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들이 모여 있는 장소인데, 흘러나오는 음악은 흥겨웠지만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학생들이 드문 여름 방학이기도 하고, 뜨거운 낮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영업을 하는 푸드 트럭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밤에 오면 풍경이 좀 다르려나? ㅎㅎ 추억을 위해서라면 한 순간의 쪽팔림은 사소한 일이다. 무조건 사..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1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거리 풍경 1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은 마치 공원처럼 아늑하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천연 잔디의 풀내음이 너무 좋다. 햇볕만 강하지 않다면 그냥 계속 걷고 싶은 캠퍼스. 한국에도 이런 대학 캠퍼스가 있을까? 구름이 정말 정말 멋지다. 카우보이의 고장이라 구름까지도 씩씩해 보인다. 텍사스 대학교를 상징하는 머스탱!!! 오스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집의 모습이다. 1층 집이고 삼각형 모양의 지붕에 마당이 있다. 정말 단단해 보이는 미국 소방차. 갑자기 비가 내린 후, 쌍무지개가 하늘에 펼쳐졌다. 정말 아름다웠다. 아래는 파노라마 샷 (클릭) 오스틴이 재밌는 것은 거리 곳곳에 다양한 벽화가.. 더보기
(미국 / 중부) 텍사스의 오스틴(Austin) 존슨 대통령 도서관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오스틴(Austin, Texas)에 도착 (7/17)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도시 텍사스의 오스틴/어스틴(Austin)에 왔다. 이곳에서 2주 동안 연구를 진행하는데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 위치한 LBJ (Lyndon Baines Johnson) Presidential Library 즉, 1960년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슨 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하여 연구를 한다. 캘리포니아의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로 대통령 문서를 열람 및 검토하는 작업이다. 존슨은 케네디 대통령 다음 대통령이다. 존슨 다음에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유명한 닉슨 대통령이다. 텍사스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구름이 정말 멋지다는 점. 카리스마가.. 더보기
(미국 / 중부) 오스틴에서 인종 차별적 발언을 당하다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텍사스 오스틴에서 인종 차별적 발언을 당하다. (7/22, 토) 불과 두 시간 전에 직접 당한 일이다.저녁을 먹으려고 혼자 대로를 걷고 있는데 .."Fuck YOU!!!!!!!"하는 큰 소리가 들려 고개를 살짝 돌리니, 자동차 뒷자리에 탄 한 백인 남성이 (나에게) 외치는 소리였다. 이미 차는 저만치 떠나버렸다. 명백한 인종 차별적인, 모욕적인 발언이다. 그 친구는 달리는 차 안이라 그렇게 용기가 났던 것일까. 참 기분이 그렇다. 이곳은 텍사스 Austin이다.I was walking on a big & open street around 6 p.m. I heard a shouting .. saying "Fuck YOU!!" A white male in .. 더보기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 시작 미국 자료 조사 (2017.7.04~08.03) 현재 박사학위 논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7월 4일부터 시작하여 8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와 텍사스의 오스틴(Austin), 그리고 워싱턴 디시(Washington D.C.)를 방문한다. 닉슨 대통령 도서관과 존슨 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이 이번 리서치 투어의 목적이다. 이제부터 미국이다! 더보기